코딩 배우기, 모델인데 코딩까지? 우리도 할 수 있다!

2021. 12. 7. 07:50

우연히 계기로 파이썬을 계속해서 공부하고 있다. 이것저것 코딩도 해 보고 테스트도 하면서 실력이 조금씩 늘었다. 파이썬 관련 포스팅을 꾸준히 하다보니, 좋은 제안이 와서 책도 출간하게 되었다.

 

코딩 배우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처음에 열정은 조금씩 사라지고, 공부에 대한 열의도 사그라드는 순간이 있다. 그러던 차에 공부에 대해 큰 자극을 주는 기사를 접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1. 모델인데, 코딩까지?

 

린지스콧



코딩은 갈수록 배우기 쉬워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에게 도전의 영역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모델이면서, 코딩까지 하는 여성을 알게 됐다. '린지 스콧'이라는 모델이다.

 

이 여성이 이슈가 된 사건이 있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인 린지 스콧이 자신의 SNS에 C++을 비롯한 5개의 개발언어를 할 수 있다고 밝힌다. 하지만, 이는 많은 네티즌들의 악플과 의심을 불러일으킨다.

 
필자도 모델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할 줄 안다는 것에 의구심이 드는데 그것도 5개의 언어라니... 쉽게 믿기지 않았다. 그렇게 사람들의 의심이 커지자 린지 스콧은 자신의 이력을 공개한다. 결론적으로 뛰어난 IOS개발자 중의 한 명이고, 스택 오버 플로우 상위 등급이며 프로그램잉 교육싸이트에도 많은 공헌을 한 상급의 프로그래머였다.

 

모델인데, 코딩도 한다!

 

 

“코딩은 아무나 하냐” 악플에 대한 빅토리아시크릿 모델 답변

자신의 코딩 능력을 의심하는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한 모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린지 스콧(Lyndsey Scott·34)은 빅토리아시크릿, 프라다, 구찌, 루이뷔통 등 다양한 명품 패션무대에 선 프로 모델이다. 캘빈클라인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첫 흑인여성이기도 하다.
(출처: 위키트리, 2018-09-14)



개발언어 하나 익히기도 힘든데, 5개의 개발언어를 높은 수준으로 익혔다니 정말 대단하다. 파이썬 언어 하나 익히기도 버거워하는 우리에게 그야말로 현타를 날린다.

더 찾아보니 앱개발 전문 블로그인 raywenderlich(https://www.raywenderlich.com)라는 곳에서 강의도 하고, 코드닷오알지(https://code.org/)에서 비디오 튜토리얼을 만들기도 했다. 해당 싸이트에서 그녀의 강의를 찾기는 어렵지만, 아래 개인블로그에서는 확인할 수 있었다. 코드닷오알지는 어린이를 위한 코딩수업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싸이트이다. 관심 있다면 참고하기 바란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모델 활동 외에 코딩 관련 내용도 찾아볼 수 있다. 악플로 이슈가 된 글은 어느 것인지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 참조: 린지스콧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린지스콧 인스타그램

 

 

개인 블로그에도 모델 활동과 코딩 관련 내용을 더 많이 확인할 수 있었다.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하여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린지스콧 블로그

 

 

개인 블로그에서는 강의 내용도 찾아볼 수 있다.

 

린지 스콧 IOS 강의

 

 

사람에 따라 재능이 있거나 똑똑해서 빨리 익힐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모델과 프로그래머는 서로 완전히 다른 업이다. 전혀 다른 2가지 직업을 다 소화할 수 있다니 놀랍다.

 

반면에 서로 다른 두 가지 영역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사람이 있는데, 누구나 노력하면 어느 수준까지는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마치 요리나 목공처럼 수준의 차이는 있지만, 배우면 작은 것이라도 만들 수 있고 계속 하다보면 실력도 는다.

그래서 코딩을 배우다보면 지루하고 힘들 때가 있지만,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델을 하면서 프로그래밍까지 하는 사람이 있는데, 다른 직업이 있더라도 1가지 언어쯤은 익힐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말콤 그래드웰, 그는 1만 시간의 법칙을 이야기했다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책도 있지만,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시간과 관심, 노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린지 스콧을 보고 필자도 시간을 투자하고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1가지 정도는 개발자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2. 코딩 배우기, 흥미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난이도의 문제라기 보다는 얼마나 계속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코딩 배우기는 개인차는 있겠지만, 재미있는 일은 아니다. 요리는 눈으로 볼 수 있고, 만들어서 바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코딩은 그에 비해 텍스트 위주에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요리보다 그럴 듯한 결과물을 만들기 어렵다

 


그래서 눈높이를 낮추고 최대한 빨리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생활에서 결과물을 사용해보고 느끼면,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다.

 

여러 언어 중에서 파이썬은 문법이 쉽고, 활용할 수 있는 패키지가 많이 있다. 적은 노력으로 가장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언어이다. 이제 코딩을 시작한다면 파이썬을 배워보기를 추천한다.

 

배우는 방법은 학원이나 강의도 좋고, 혹은 유투브나 책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가장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택하면 된다. 학원이나 강의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 유투브나 책을 통하면 적은 비용으로 배울 수 있지만, 그만큼 끈기와 시간이 필요하다. 배우고 난 후에 어떻게 활용해 나가는지가 더 중요하다.

 

 

코딩 배우기

 

 

오늘은 이렇게 코딩 배우기, 가장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세상에는 넘사벽인 사람들도 많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학습하고 고민하면, 누구나 한 가지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으로 다다를 수 있다. 자신만의 방법과 관심 분야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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