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부작용, SNS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분비된다?

2021. 11. 30. 07:06

도파민은 중추 신경계에서 발결되는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이다. 뇌세포들간에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가 도파민이다. 도파민이 부족하면 우울증이나 정신 분열증이 발생할 수 있다. 무기력함을 느낄 수도 있다.


도파민은 쾌락하고도 관련이 있다. 도파민이 많이 나오면 쾌감을 느낄 수 있다. 흡연을 하는 이유에도 도파민이 관련이 있다. 흡연으로 인한 니코틴이 도파민을 활성화시켜 쾌감을 느끼게 해 준다.

도파민은 원활한 생활을 위해서 필요하다. 하지만, 너무 과다하게 분비되면 중독에 빠질 수 있다.

 

 

 

 

SNS서비스에 중독되다?

과거에 페이스북 창립 멤버가 SNS서비스의 중독성을 문제제기 한 일이 있다. 션 파커라는 사람으로, 페이스북을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도 나온 냅스터의 공동 창업자이다.

 

SNS 사용자는 '좋아요'와 '댓글'이 달리는 것을 확인한다. 그리고 좋아요와 댓글을 보며 쾌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행위가 도파민을 분출하게 된다고 한다. 여기에 중독되면 수시로 SNS를 확인하고, 좋아요와 댓글을 위해 더 SNS에 빠져들게 된다.

필자도 SNS까지는 아니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블로그 방문자수를 확인하곤 했다. 블로그 방문자가 늘거나 댓글이 달리면 즐거움이 있다.

 

 

페이스북은 중독성이 있다!

 

 

이런 중독성은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인 저커버그도 인정했다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이 많이 이용할수록 돈을 벌기 때문에, 어떻게든 거기에 빠져서 살 수 있도록 연구한다. 예전에 게임 개발사에 다녔던 친구한테 들었는데, 게임회사도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는지에 대해 많은 연구와 데이터를 분석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렇게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게 되나 보다. 안 하면 답답하니까!)

 

소셜미디어는 이렇게 폐해만 있는 것일까요?

SNS서비스의 장점을 애기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바로 그 파급력이다. 16, 17년 촛불집회 때도 많은 사람들이 SNS를 이용해서 소통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재해가 많은 나라 일본에서도 SNS는 긴급시 소통 수단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라인이 그 매체 중에 하나로, 라인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읽음 표시를 확인함으로써 상대방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긴급 재해시 소통 수단으로 이렇게 SNS서비스를 할용하는 것에 대해 많이 연구했다고 한다.


이렇게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분명한 SNS서비스 어떻게 이용하는 것이 좋을까? 스티브 잡스는 가족들에게 주말에는 IT기기를 만지지 말고, 사색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필자도 요즘 블로그에 빠져 사는 일인으로서 어떻게 중독되지 않고 삶과 균형을 이뤄 이용해야 할 지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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